130922 식탁 집에서 먹기


1. 동남아풍 잡채

2. 팬케이크

3. 퀸즈에일 시음

4. 노르망디 애플 타르트




장본지 오래되어 냉장고는 텅텅 비어가고 식재료가 거의 고갈될 때쯤,
남은 야채와 반쯤 얼어있는 돼지고기 등심으로 약간 동남아 느낌의 잡채를 만들어 보기로.

피쉬소스, 칠리소스, 굴소스, 두반장 약간으로 소스를 만들어 놓고 돼지고기를 소스 두 스푼과 청주, 생강, 소금, 후추로 밑간.
야채는 애호박, 당근, 부추, 양배추, 양파, 대파를 일정 크기로 채썰어 놓는다.

불린 잡채는 3~4분 정도 삶아 놓고,

돼지고기를 미리 익혀놓고 팬을 할수 있는 한 최대로 달구어 야채의 숨이 죽지 않도록 코팅하듯히 볶은 다음 익혀놓은 돼지고기와 삶은 당면, 소스를 넣고 몇번 뒤집어 완성하면 된다.





팟타이나 진짜 동남아식 볶음 국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독특한 잡채를 먹는듯한 재미가 있다.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에일. 워낙 맥아 논란이 많아서인지 100% 맥아와 상당량의 홉을 첨가하여 상면발효양조한 정통 에일 맥주라나.





제법 진한 색감을 보여주는데, 맛 또한 상당히 특색있다. 전형적인 에일맥주의 범주에 들어가는 맛은 아니지만 약간의 상큼한 시트러스 느낌과 약간 달큰하게 느껴지는 맛이 있다. 탄산은 강한 편.

국산맥주의 새로운 도전으로 인정해줄만 하다. 다만 가격경쟁력은 의문부호를 남기는 듯. 500cc 캔이 2900원이라는 가격이 과연 수입 에일맥주와 경쟁이 될지 좀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평소와는 달리 흰자로 머랭을 올린 후 팬케익을 구웠더니 엄청 촉촉하게 잘 구워졌다.
흡사 찰보리빵 같은 촉촉한 식감.




냉장고에 남아도는 사과와 냉동실에 쳐박혀 있는 아몬드를 활용해서 구워본 '노르망디 애플 타르트'
구글링 하다가 그나마 간편한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그와중에 퍼프 페스츄리 대신 대충만든 파이지로 대체했다능.

말이 퍼프페스츄리지 이거 만들려면 진짜 고생이다. 겹겹이 고소한 맛은 아쉽지만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짓이기에 간편함과 타협하기로 했다.





시나몬 향기 그윽한게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너무 맛있다. 생과육과 잼의 중간 단계 쯤 되는 사과의 식감, 아몬드 파우더 베이스의 고소하고 달콤한 필링, 박력분을 써서 바삭해진 파이지가 어우러져 상당히 훌륭한 맛이었다.

워낙 쌩야매 베이킹 전문이라 이제껏 만든 중 베스트 축에 속할만한. 사과얇게썰기+겹겹이쌓기의 개노가다를 한방에 보상받는 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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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king Engineer : Normandy Apple Tart 만들기 (퍼프 페스츄리를 사용한) 2013-11-13 06:52:48 #

    ... 어쩌자고 일을 벌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 비스무리하게 한 번 만들어보고는 꽤 맛있었다는 생각에 언젠가 다시 한 번 만들어보리라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것 같은데.가끔 이리도 욕구 충만할 때가 있을 지어니,강력분 ... more

  • Cooking Engineer : 더치 베이비 2013-12-31 23:28:12 #

    ... 훨씬 낫다. 그 얼어죽을 허세병만 아니라면 말이다. 아, 물론 내가 돈이 없어서 하는 말은 아니다.나도 팬케익 정도는 스스로 만들어 먹을 줄 안다능.참조1, 참조2오늘의 준비물.박력분 1/2~3/4컵, 우유 3/4컵, 설탕 1/4컵, 버터 3t, 계란 3개, 소금 한 꼬집.계란과 우유의 비율이 좀 높을 뿐, 팬케익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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