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황보밀면 나가서 먹기




간판 밑에 써있다 시피 '창원 최고의 맛집(?)' 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준급의 밀면을 뽑아내는 상남동 황보밀면.
행인의 얇은 옷차림을 보니 아마 9월 쯤 찍은 사진이 아닐까 ㅋ





밀면이라 하면 의례 전분 섞인 쫄깃한 밀가루면이야 특별한 점을 찾기 힘들지만 육수만큼은 저마다의 특색이 있기에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맛보기 좋은 아이템이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밀면을 평가할 때,

육수에 식초의 첨가여부를 확인하는 편이다. 반쯤 먹다가 약간의 식초를 곁들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육수에 식초를 첨가하여 내는 집은 무언가 숨기려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다. 굳이 좋은 재료를 써서 뽑아낸 육수에 식초를 첨가하여 본연의 맛을 가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 

그리고 제육이 따로 메뉴에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서 꾸미에도 올라가 있지 않다면  무언가 의심스러운 점이 추가된다.
'황보밀면'의 경우 후자에 포함되지만 이 집의 육수는 희한하게도 허투루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 

뭐, 맛이 있다면 무얼 섞었든 다시다를 넣었건 말건 그다지 신경 쓰지는 않는다만.....






밀면의 경우 양념 다대기 또한 필수적으로 첨가되기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의 품질도 밀면맛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대부분 원가 측면에서 중국산 고춧가루를 쓰겠지만 중국산 중에서도 골라 쓰느냐 싼것만 찾느냐의 차이 정도는 있을 듯.

품질이 떨어지는 고춧가루는 일반적으로 개운하지가 않고 텁텁한 맛을 내는 것 같다.

날씨가 좀 풀리니 밀면 시즌이 기다려진다. 쫄깃한 면발을 입안에 넣고 후루룩 삼키는 느낌이란^^



* 이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특정 시점에서 개인적인 주관을 서술한 것으로, 해당 음식점에 대한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평가가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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