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슈토를 이용한 파스타와 샐러드 집에서 먹기





샐러드 색감이 넘 좋아서 첫 사진으로~

대충 썰어넣은 페코리노 치즈가 유일하게 아쉽지만......경성치즈보다는 페타나 리코타 치즈였으면 더 잘 어울렸을 듯.






코스트코나 가야 겨우 구경할 수 있는 프로슈토.
물론 이태리의 산 다니엘레 뭐 이런거 아니고 미국산 막 프로슈토 되겠다.

340그램에 9,900원이라면 가공육 치고는 무척 저렴한 가격.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라던가 이베리코 하몽 뭐 이런 가공육들은 말 그대로 가공할만한 가격이라 쉽게 접할 수가 없다.
물론 구하기도 힘들고 ㅋ

예민한 사람은 약간의 잡내가 느껴질 수 있을 듯 하다. 염도는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라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는 괜찮은 것 같다. 저렴한 가격도 그렇고.




오늘의 탄수화물은 가공육 파스타.

프로슈토만 쓰더라고 상관은 없겠지만,
한국사람 입맛에 맞추려면 인위적인 감칠맛이 좀 들어가 주면 좋다.

코리안 육가공품 중 손꼽을만한 에쎈뽀득으로 맛을 더한 스파게티 되겠다.
표고버섯, 프로슈토, 에쎈뽀득 요 정도 조합하니 치즈랑 버터 별로 더 하지 않아도 나름 먹을만 한 파스타가 된다.





냉장고에 있던 과일들 중에,

머스크 메론, 망고 하나 꺼내다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접시에 깔고,
그 위로 프로슈토와 자색양파, 새싹채소 올리고 레몬청과 올리브유에 소금, 후추로 간한 드레싱을 끼어 얹었다.

프로슈토-멜론 이라는 전형적인 조합을 응용해본 샐러드인데 비주얼도 맛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멜론도 좋지만 망고와 프로슈토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는데 나름 새로운 발견인듯.

조금 개선해서 접대 메뉴로 써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오일을 좀 적게 썼더니 뻑뻑했던 부분이 좀 아쉬웠던 파스타.

그래도 샐러드 곁들여서 먹으니 나름 훌륭한 한끼가 되어주었다는.






핑백

  • A Little Bit Self-Conscious : 수란과 프로슈토를 곁들인 샐러드 2014-07-22 08:11:20 #

    ... 프로슈토 340그램이 이렇게 많은 양인줄은 몰랐다. 기회가 될 때마다 먹고 있기는 한데 줄어들지가 않는다; 지난 포스팅 링크 생으로 먹기도 질려서 살짝 구워 샐러드에 매칭해보기로. 베이컨도 그렇지만 약한불에 은근히 구워야 타지 않고 바삭하게 익힐 수 있다. 기름기가 많아서 잘 안 ... more

덧글

  • 루나루아 2014/07/10 10:32 # 답글

    프로슈토 파스타! ... 저...저도 한입....
    ...실은 코스트코 갈 때마다 살라미나 프로슈토와 같은 비싼(!) 가공육, 그러니까 햄류에 대해 항상 군침만 흘리는데,
    그놈의 다이어트와 건강관리가 뭔지 ㅠㅠ.... 군침만 삼키고 넘기고는 합니다.
  • 쿠켕 2014/07/10 12:20 #

    차라리 생햄 계열은 염도가 조금 문제될 지언정 우리네 특유의 육가공품에 비하면 더 건강한 선택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첨가물의 종류가 훨씬 작기도 하구요, 특히 프로슈토나 하몽 같은 돼지 뒷다리를 가공한 경우 지방함유량도 많이 낮은편이죠. 부족한 지방은 올리브유로 보충하면 더 좋구요.

    맛있는건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 운동까지 병행하면 좋겠지만
  • 레이시님 2014/07/10 10:49 # 답글

    제가 이럴때마다 코스트코 재가입을 하고 싶어진다니깐요ㅠㅠ
    차도 없고 자취생에겐 너무 양이 많은 제품이지만 치즈나 베이컨, 고기류 술을 생각하면 하고 싶어집니다 ㅋㅋㅋㅋㅋ
    전 저 샐러드에 와인 마시고 싶어지네요(아침부터 술생각)



  • 쿠켕 2014/07/10 12:22 #

    저도 갱신일자가 눈앞인데 어쩌나 하고 있습니다 ㅎ 기껏해야 일년에 대여섯번이나 찾을까....
    말씀하신 치즈 고기 육가공품 술을 생각하면 참 고민되죠 ㅎ

    샐러드에 와인 좋으네요. 와인은 잘 모르지만 달콤 짭짜름한 샐러드이니 상큼한 소비뇽블랑이 곁들여지면 어떨까 싶습니다.
  • 애쉬 2014/07/14 08:12 # 답글

    이딸리아 이름을 그대로 쓰지만 미국산에 저렴함까지... 코스트코 육가공품 중 가장 못 미더운게 프로슈또인데.... 괜찮은가봐요 ㅎㅎㅎ
    저도 기회되면 한번 도전을 ㅎㅎㅎ
  • 쿠켕 2014/07/14 15:27 #

    산 다니엘레라던가...이탈리안 프로슈토 맛을 아신다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구할수고 없거니와 순전히 현실타협적인 재료 선정이라는거 뻔히 아시면서 ㅋ
  • 애쉬 2014/07/14 16:13 #

    아뇨^^ 접근성도 나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심히 착해서.... 아닌 걸 알지만 맘이 쏠립니다 ㅋㅋㅋㅋ 욕심이죠 뭐
  • 쿠켕 2014/07/14 16:24 #

    레알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1년에 한번정도는 사먹어볼만 할텐데요.
    하몽 이베리코 데 베요타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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