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슬슬 맛이 올라오는 고등어 조림 먹는 날.
요즘 선도 좋은 생물 고등어가 많이 눈에 띈다.

곤드레 나물로 솥밥을 지어서 같이 곁들이기로.

충분히 불린 곤드레나물을 30~40분 정도 삶아서 팬에 살짝 볶아준다.

잘 씻은 햅쌀에 곤드레 나물 얹어 밥을 지어낸다.

고등어 조림용 육수 제조.
다시마와 멸치를 마른 냄비에 살짝 볶았다가 사용.

조림과 찌개의 중간쯤 되려나.

무 깔고 신김치 듬뿍 넣은 후에 고등어와 남은 곤드레 나물, 그리고 양념장 넣어 뭉근하게 끓여낸다.

단맛 좋은 양파와,

대파랑 홍고추로 마무리.

개인적으론 취나물에 비해 덜한 풍미인듯한 곤드레 나물.
양념간장 살짝 곁들여 먹으면 쫀득한 밥알과 향기 좋은 곤드레 나물이 잘 어우러진다.
햅쌀로 솥밥을 지으니 밥맛이 어찌나 좋은지^^

꼬맹이랑 같이 먹으려고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봤다.
고소한 고등어 살맛도 역시 최고~!
이 계절에 참 잘 어울리지만 조금 더 추워지면 더 맛있지 않을까.






덧글
고등어맛 슬슬 좋아지더라구요
작년에 곤드레와 고사리를 넣고 꽁치김치조림을 만들었다가, 곤드레랑 고사리가 너무 맛있어서 그것만 홀라당 건져먹고는 다시 나물만 리필해서 끓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저희 집에도 꽁치김치조림이 한냄비 가득 있답니다^-^(저는 뼈 발라먹는 게 귀찮아서 항상 통조림으로^^;)
시래기도 좋지만 건나물 종류도 이런 조림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생선은 정말 집에서 안하게 되요. 사실 고기 구우나 생선굽나 냄새는 그게 그건데..-.- 아, 제가 생선을 잘 볼 줄 모르는것도 안하게 되는 요인 같아요 ㅋㅋ 팍 쉰 파김치나 고구마줄기 김치 깔고 청양고추 팍팍 넣고 조린 고등어 조림 먹고 싶어요..ㅠ.ㅠ
조림 같은건 왠만해선 비린내 걱정도 없구요.
고등어는 살짝 무지갯빛이 돌면 무조건 싱싱하다고 보면 됩니다.
아가미 색깔을 본다거나 꼬리 색깔을 볼수도 있구요. 아가미는 선홍색, 꼬리는 노란빛을 띌수록 신선하답니다.
남아버리는 일이 터져서 군대 다녀온 뒤로는 한 번도 먹지 않았네요...ㅠㅠ
다시 드실 수 있게 되길 빕니다~
2014/11/01 20: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11/02 19:03 #
비공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