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무스비와 매생이국 집에서 먹기






식재료 조합의 연금술사 레이시님 헌정 포스팅.

무스비에 매생이를 넣은 것 까지는 아니고 ㅋ

뜨끈한 매생이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매생이 2천원 어치랑 봉지굴 3천원 짜리를 사다가 국을 끓였는데 왠지 꼬맹이가 먹지 않을 것 같아 손쉬운 무스비를 만들어 같이 먹었다는 얘기.


먼저 스팸(튤립햄)은 살짝 구운 뒤에 간장+물엿(설탕)+미림 더해 약간 졸여서 달콥짭짤한 간이 배도록 한다.






우리집 무스비에는 다진 대파+마요네즈+와사비 조합이 들어간다.

그냥 마요네즈만 바르는 것 보다는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맛의 균형이 잘 맞는 것 같다.

여담이지만 꼬맹이는 무스비>김밥 으로 친다는...'소풍=무스비 도시락'의 등식이 성립한다.






매생이국 끓이는 건 무스비 만드는 것 보다 더 쉽다.





참기름에 다진마늘과 굴을 넣어 살살 볶아 주다가,





물을 붓고 끓어오를 때쯤 매생이를 넣고 20분 정도 푹~ 끓여 주기만 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국간장과 천일염으로 간을 해주는데, 국간장 비율이 좀 높은 편이 좋은 것 같다.





무스비 모양 잡을 때 딱 좋은 글라스락 반찬통.





김밥 김이 없어서 재래김으로 만들었더니 비주얼이 좀 ㅋㅋ

치즈도 노란색이면 좀 나아 보일듯.





매생이국은 매생이국대로,

무스비는 무스비대로....뭐 먹지 못할 조합은 아님.

주의할 점은 매생이 국이 엄청 뜨거우니 입천정이 벗겨지지 않도록 잘 식혀서 먹으면 된다^^


옛날부터 매생이 국은 뜨거워도 김이 잘 나지 않아서 미운 사위 먼저 줬다던데 

주변에 미운 사람이 있으면 국그릇 까지 데워서 1빠로 서브해 주도록 하자.









덧글

  • 레이시님 2014/12/24 14:00 # 답글

    제이름이 나와 깜놀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부끄러워라 ㅋㅋㅋㅋㅋ
    전 무스비 만들때 계란 지단 넣기도 하고 치즈 넣기도 해용ㅎㅎ 와사비라니 한수 배웠습니다 ㅎㅎ

    오통통 굴 보니 전 굴튀김 먹고 싶어집니당! (물에 빠진 고기,물고기는 다 좋아하는데 희안하게 물에빠진 조개,굴은 별로더라구요 ㄱ-)
  • 쿠켕 2014/12/29 13:58 #

    결혼하셔도 식사일기 열심히 써주세요
    한 달치 말고 일주일 치로다가....
  • TORY 2014/12/24 15:25 # 답글

    저 반찬통 모양 제대로 나오네요!
    매생이국이 뜨거워도 김이 잘 안나는 군요. 조심해야겠어요. ㅋㅋㅋ
    뜨끈하니 시원하겠네요. 맛있겠따
  • 쿠켕 2014/12/29 13:59 #

    미역국은 두번 세번 데우면 더 맛있어지는데 매생이 국은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ㅎ
    만들 때 딱 한끼분으로만 만들어야겠습니다.
  • 체달 2014/12/24 16:55 # 답글

    매생이가 무척 저렴하네요 저는 저만큼 오천원에 샀답니다 ㅡㅜ
  • 쿠켕 2014/12/29 14:00 #

    색깔이 시커매서 ㅎㅎ 양이 잘 표가 안나죠?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맛나게 끓여드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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